[더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만 명대로 최다 확진 와중에 거리두기 완화 / YTN

2022-03-04 0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 관련한 자세한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신규 확진자 26만 명대 나왔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에 23만 명 발생할 거다, 정부 예측치가 이랬는데 이것보다 빠른 상황인데 이렇게 보면 정점이 예상보다 빨라지는 겁니까?

[유병욱]
그렇습니다. 현재 보면 이제 정점의 입구에 있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양성 확진율이 50%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그냥 수학이 아닌 산수만 해도 하루에 검사 건수가 약 85만 건, 많이는 100만 건까지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상태인데, PCR 검사를. 50%면 오늘 확진자는 40만 명이 넘었어야 되죠.

즉 이 50% 양성률은 선별진료소의 양성률입니다.


이거보다 더 많을 것이다.

[유병욱]
실제로 다른 곳에서 검사하는 것은 50%까지 아직 가지 않았거든요. 선별진료소 가신 분들은 주로 우리가 검사를 자가검사키트를 했거나 신속항원검사 검사에서 두 줄이 나온 분들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두 분 중의 한 분이 나오는 겁니다.

얼마전에는 40%였었죠. 하지만 아직도 일반적으로 많은 곳에서 PCR 검사를 하고 있는데 전국 평균을 보면 하루 85만 건 검사를 했을 때 현재 26만의 양성 판정이 나온다는 것은 이제 30%를 넘어서는 겁니다, 양성률이.

즉 50%가 아니라 30%가 실제 양성률이죠.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정점이 오는 시점은 약 33~37%를 넘으면 그때부터 정점으로 가서 그다음부터 고원 지속되다가 내려갈 겁니다.

즉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우리가 23만 명을 예측한 것이 그런 30%에서 33%라고 하는 수학적 계산방법에 따른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검사의 한계가 85만 건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검사건수를 우리가 재차 예측하지만 실제로 이런 가정을 해 볼까요?

집에 어머니가 감염이 됐습니다. 그런데 자녀분은 음성이고 남편분도 음성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자녀분하고 남편분이 100% 음성이라고 하기는 어렵죠. 순차적으로 감염이 된다고 가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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